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사망자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당수 암이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돼 있다며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암 발생 증가 현황
199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
암 발생 증가는 지난 수십 년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990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는 두 배 이상 늘어 2023년에는 1,850만 건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간 암 사망자는 74% 증가해 1,04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암 환자와 사망자의 상당수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집중돼 있습니다.
예방 가능한 암 사망 42%
전 세계 암 사망의 약 42%, 즉 430만 명은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생활 습관 개선과 환경 관리만으로도 상당수 암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장 큰 단일 위험 요인은 흡연으로, 전체 암 사망의 **21%**를 차지합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가 약 **12.5%**를 차지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성별에 따른 위험 요인 차이
2023년 기준 남성 암 사망자의 **46%**는 예방 가능한 요인과 연관돼 있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해당 비율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성별에 따라 노출 환경과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맞춤형 공중보건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2050년까지의 전망
암 발생 증가 61% 예상
연구진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가 연간 3,0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현재 대비 61%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간 사망자 수 역시 1,860만 명으로 약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 고령화와 인구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향후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과 사망자의 약 3분의 2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발생할 전망입니다. 국가 간 의료 격차가 암 부담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지역별 격차 확대
고소득국 개선, 저소득국 악화
1990년부터 2023년 사이 전 세계 연령표준화 암 사망률은 24%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선은 주로 고소득 및 상위 중간소득 국가에 집중됐습니다.
반면 저소득 국가는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이 24% 증가, 중하위 중간소득 국가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증가의 부담이 취약 국가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흔한 암과 주요 원인
2023년 가장 많이 진단된 암은 유방암이었습니다. 한편 기관·기관지·폐암은 여전히 전 세계 암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구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204개 국가와 47개 암 유형, 44개 위험 요인을 분석해 2050년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암을 포함한 비감염성 질환 조기 사망을 2030년까지 3분의 1 줄이겠다는 목표 달성 가능성도 평가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해당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 개입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대응 전략과 과제
연구진은 암 부담 완화를 위해 예방 강화, 조기 진단 확대, 치료 접근성 향상, 국가 간 형평성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암 등록 및 사망 통계 시스템 등 감시체계 정비가 핵심 과제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일부 저소득 국가에서는 신뢰할 만한 암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또한 감염 요인이나 팬데믹, 분쟁, 미래 의료 혁신의 영향은 이번 예측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요약
- 1990년 이후 세계적 암 발생 증가로 2023년 신규 환자 1,850만 건, 사망자 1,04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 암 사망의 **42%**는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 2050년에는 신규 환자 3,050만 명, 사망자 1,86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암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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