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THC HIV 치료 효과 주목

저용량 THC HIV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며 염증과 대사 이상을 완화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저용량 THC HIV 치료의 가능성

ART의 한계와 새로운 접근

현재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는 HIV를 검출 불가능한 수준까지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이 이어지면서 만성 염증, 심혈관 질환, 간 질환, 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동반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하지 않는' 미세 용량 THC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THC는 신경계에 눈에 띄는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닌 매우 낮은 용량이었습니다.

즉, 도취감이나 ‘취함’ 없이 생리적 효과만을 관찰하기 위한 조건에서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동물 모델에서 확인된 변화

연구 설계와 진행 방식

연구진은 SIV에 감염된 레서스 마카크를 두 집단으로 나눠 약 5개월간 관찰했습니다.

두 집단 모두 ART를 투여받았으며, 한 집단에는 저용량 THC를 추가했고 다른 집단에는 위약을 사용했습니다.

바이러스 억제 효과 유지

연구 종료 시점에서 두 집단 모두 바이러스 수치는 검출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는 저용량 THC HIV 치료 보완 전략이 기존 ART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약화시키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예상 밖의 약물 농도 변화

THC를 함께 투여한 집단에서는 혈중 ART 농도가 유의하게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바이러스 억제는 유지돼, THC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 독성을 낮출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염증과 콜레스테롤 감소

저용량 THC를 추가한 집단에서는 전반적인 염증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낮아져 심혈관계 위험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습니다.

독성 담즙산 감소

간 손상과 염증, 담즙 정체를 유발할 수 있는 2차 담즙산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장기 ART 복용 시 우려되는 간 독성 부담을 줄이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장-뇌 축과 미생물 변화

세로토닌 경로 활성화

THC 투여군에서는 세로토닌 생성과 관련된 장내 엔테로크로마핀 세포 수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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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수치와 수용체 발현 또한 증가해 미주신경을 통한 장-뇌 신호 전달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익균 증가와 장내 균형 개선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유익균인 Lactobacillus plantarum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저하에 기여하는 균도 늘어나 장내 미생물 환경이 전반적으로 더 균형 잡힌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지방산 대사 정상화

지방산 분해 관련 대사산물 수치가 상승했습니다.

동맥 플라크 형성과 연관된 장쇄 아세틸콜린 계열 지방산은 감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반면, ART 단독군에서는 높은 수치가 유지됐습니다.

사람에게도 효과 있을까

이번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 단계 연구입니다.

따라서 저용량 THC HIV 치료 전략이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하려면 추가 임상 연구가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CBD와 THC 병용 효과, 그리고 다른 칸나비노이드 및 테르펜 성분에 대한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요약

저용량 THC를 ART와 병행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유지되면서 염증, 콜레스테롤, 독성 2차 담즙산이 감소했습니다.

장-뇌 축과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 세로토닌 증가 등 대사 및 면역 관련 긍정적 변화도 관찰됐습니다.

다만 사람 대상 임상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HIV 장기 관리 전략에서 새로운 보완 옵션이 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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