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3 수치를 개인별로 맞춰 관리하면 심근경색을 한 번 겪은 환자의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목표 혈중 농도에 도달하도록 용량을 조절한 환자군에서 두 번째 심근경색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3가 심혈관 건강 관리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비타민 D3와 심근경색 재발 위험
맞춤 관리가 결과를 바꿨다
미국 인터마운틴 헬스 연구진은 심근경색 이후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D3를 혈중 농도 목표치에 맞춰 관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일정 용량을 투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수치를 측정하고 부족한 만큼 보충하는 ‘목표 수치 달성’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 D3 수치를 적극적으로 관리한 환자군에서 두 번째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일괄 보충 방식과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왜 기존 연구와 달랐을까
그동안 관찰 연구에서는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예후가 나쁘다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용량을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하게 투여한 이전 임상시험에서는 뚜렷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개인별 혈중 농도를 기준으로 용량을 조절해야 실제 임상적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접근법이 실제 재발 위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TARGET-D 임상시험 개요
연구 기간과 대상
이번 TARGET-D 임상시험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진행됐습니다. 심근경색 발생 후 한 달 이내 환자 630명이 등록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비타민 D3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군과, 혈중 농도에 맞춰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됐습니다. 이후 2025년 3월까지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혈중 비타민 D 목표치
치료군의 목표 혈중 농도는 40ng/mL 이상이었습니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의 **85%**가 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초기 용량으로는 절반 이상이 하루 5,000IU의 비타민 D3를 필요로 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보충 권장량인 600\~800IU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측정과 용량 조절 방식
목표 농도에 도달한 환자는 연 1회 혈중 농도를 검사했습니다. 기준에 미달한 경우에는 3개월마다 측정하며 용량을 조정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수치를 확인하며 맞춤 보충을 진행한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입니다. 단순 복용이 아니라 ‘관리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결과 정리
연구진은 주요 심혈관 사건(MACE)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입원, 사망 등을 포함했습니다. 전체 참여자 630명 중 107명에서 주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체 MACE 발생률에서는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심근경색 위험은 목표 수치에 맞춰 비타민 D3를 관리한 군에서 50% 감소했습니다.
비타민 D3, 심혈관 관리에 도움될까
비타민 D3의 효과는 단순 복용 여부보다 혈중 농도 관리가 관건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심근경색을 이미 경험한 고위험군에서는 맞춤형 관리 전략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더 큰 규모의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반복 심근경색은 물론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비타민 D3의 임상적 활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비타민 D3를 목표 혈중 농도(40ng/mL 이상)로 관리한 환자군에서 두 번째 심근경색 위험이 50% 감소했습니다.
- 전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재발 심근경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일괄 복용보다 개인별 혈중 농도에 맞춘 맞춤 관리 전략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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