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2를 복용하고 있다면 오히려 체내 비타민D3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선택한 영양제가 기대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철 비타민D 보충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연구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D2, 면역력에 영향?
비타민D2가 D3 수치 낮출 수 있다
영국 서리대학교가 2025년 10월 4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2 보충제가 체내 비타민D3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D3는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면역 기능과 전반적인 비타민D 상태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Nutrition Reviews에 게재된 메타분석에서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으며, 그 결과 비타민D2를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혈중 비타민D3 수치가 낮았습니다. 일부 사례에서는 대조군보다 더 낮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비타민D2와 D3, 무엇이 다를까
비타민D 보충제에는 크게 비타민D2와 비타민D3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두 성분은 구조는 유사하지만, 면역계에서의 작용 방식은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된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3는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대한 1차 방어 체계인 제1형 인터페론 신호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타민D2는 동일한 면역 자극 효과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겨울철 보충,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영국에서는 10월부터 3월까지 햇빛이 충분하지 않아 체내 비타민D 합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 기준 하루 10μg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 결핍은 전 세계적으로 겨울철에 특히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고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D2와 D3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비타민D3가 더 유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하면서도,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충 전략, 다시 점검해야
비타민D2가 항상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면역 강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미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반복적인 감염을 겪고 있다면, 현재 복용 중인 비타민D 형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2와 D3의 기능적 차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 보충 전략이나 식품 강화 정책 수립에도 이러한 차이가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 비타민D2 보충은 체내 비타민D3 수치 감소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 비타민D3는 면역 1차 방어 체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이 확인되었습니다.
- 겨울철 비타민D 결핍 예방을 위해 보충 형태 선택이 중요합니다.
-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비타민D3가 더 유익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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