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ene 촉매로 그린 수소 효율 높인다

차세대 친환경 수소 생산 이끌 MXene 촉매 기술 주목

태양광·풍력 기반 수소 생산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 촉매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전이금속과 탄소 구조를 지닌 MXene 촉매가 산소 발생 반응(OER)을 개선하며, 대규모 녹색 수소 생산의 핵심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Xene 촉매란 무엇인가

MXene은 전이금속과 탄소 또는 질소로 구성된 2차원 물질입니다. 얇고 박리된 구조 덕분에 전도성이 우수하고, 내부 표면에 다양한 입자를 내장할 수 있어 촉매로서 잠재력이 큽니다.

기존 귀금속 기반 촉매보다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원소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OER 반응 향상: 수소 생산의 병목 해소

녹색 수소를 생산하려면 전기를 활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전기분해가 필요합니다. 이때 산소 발생 반응(Oxygen Evolution Reaction, OER)은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들고 진척이 느린 단계로 꼽힙니다.

MXene 기반 촉매는 이러한 OER 단계에 활성을 부여하며 전기분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바나듐 탄화물 기반 MXene의 적용

Helmholtz-Zentrum Berlin(HZB)의 Michel Browne 연구팀은 바나듐 탄화물로 구성된 두 MXene 변형체(V₂CTₓ 및 V₁.₈CTₓ)를 개발하고, 여기에 철-코발트(Co₀.₆₆Fe₀.₃₄) 촉매 입자를 내장했습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확인한 결과, 입자가 MXene 내부에 성공적으로 삽입되었으며, 이것이 촉매 반응 강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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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비교 결과

  • 순수 철-코발트 촉매: OER 촉매 효과 있는 수준
  • MXene 결합 Co-Fe 입자: 향상된 촉매 효과
  • 바나듐 결손 있는 MXene 결합 모델: 가장 우수한 성능

즉, 특정 결함이 오히려 전자 특성을 조절해 촉매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싱크로트론 분석 통한 반응 메커니즘 규명

프랑스 SOLEIL 싱크로트론을 이용해 전기분해 중 코발트 및 철 원자의 산화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실시간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응 메커니즘의 정밀한 이해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설계 최적화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험실뿐 아니라 산업 규모 적용 가능성까지

연구팀은 실험실 환경뿐만 아니라 대형 전해조에서도 이 촉매의 효능을 테스트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고무적이며,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요약

  • MXene 촉매는 산소 발생 반응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바나듐 탄화물 기반 MXene에 Co-Fe 입자를 내장하면 촉매 성능이 극대화됩니다.
  •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 시 녹색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며, 귀금속 대체재로도 유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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