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비타민D, 아이 뼈 건강 좌우한다

임신 중 비타민D 복용, 자녀 뼈 건강에 장기적 효과

임신 중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아이가 6~7세가 되었을 때도 뼈가 더 튼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임산부를 위한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과학적 근거입니다.

임신 비타민D, 아이 성장기 뼈 밀도 높여

7세까지도 유지되는 뼈 건강 효과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임신 중 비타민D를 추가 섭취한 여성의 아이들이 중기 아동기에도 뼈 밀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골절 위험 낮추고, 더 튼튼한 뼈 구조 형성에 기여합니다.

비타민D를 복용한 그룹의 아이들은 일반적인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도 뼈 미네랄 밀도(BMD)가 더 높고, 칼슘 및 기타 미네랄 함량이 많았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골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체내 칼슘 조절을 돕는 비타민D

비타민D는 칼슘과 인 흡수를 조절해 뼈, 치아, 근육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 적절량의 비타민D를 섭취하면 태아의 골격 형성과 향후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중 보건 차원에서도 임신 비타민D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장기 추적 연구로 확인된 효과

MAVIDOS 프로젝트, 10년 넘는 추적 관찰

2009년부터 진행된 MAVIDOS 연구는 사우샘프턴, 옥스퍼드, 셰필드 지역에서 1,000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연구 참가자 중 일부는 매일 1,000 IU의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했고, 나머지는 위약을 섭취했습니다.

이번 후속 연구에서는 사우샘프턴에서 태어난 454명의 아이들을 7세까지 추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4세 시점의 골량 차이가 7세에도 유지되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측정 시점 비타민D 복용 그룹 비복용 그룹
4세 골밀도 높은 경향 일반 수치
7세 골 밀도 효과 유지 차이 지속

유전자 활동과 피부 건강에도 긍정 영향

태아 발달에 미치는 유전자 수준의 효과

비타민D는 단순히 뼈 건강에 그치지 않고, 태아의 유전자 작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태아의 유전자 활동에 관여한다는 이전 데이터에 기반해 이번 연구를 기획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수준의 조절은 장기적인 면역 기능이나 체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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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발생률 낮추는 효과도 관찰

같은 연구에서 출생 후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낮아지는 등 피부 건강 관련 이점도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임신 중 비타민D 섭취가 신생아의 전반적인 면역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임신 중 비타민D는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나요?

임신 초기부터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12주 전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하루 권장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1,000 IU를 사용했으며,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600\~1,000 IU 수준이 권장됩니다. 상황에 따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 비타민D가 뼈 외에 어떤 이점이 있나요?

면역력 개선, 피부 건강, 유전자 조절 등 태아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연구는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이 단기적 효과를 넘어, 자녀의 골격 건강을 오랜 기간 향상시킨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뼈 밀도는 아동기뿐 아니라 성인기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중 적절한 비타민D 보충은 자녀 건강 투자의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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