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장보기, 이렇게 하면 칼로리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장보기, 건강을 위한 똑똑한 도우미 등장

디지털 유도 장치를 활용한 실험 결과, 온라인 장보기를 할 때 식품 선택의 건강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장보기에 행동 유도 기술 적용

디지털 장보기도 건강하게 바뀔 수 있을까?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 연구진은 온라인 장보기에 행동 유도 기법을 접목한 디지털 툴킷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보다 건강한 식품을 고르도록 유도하는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게재되었으며, 실제 쇼핑 플랫폼에서 실험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건강한 선택 유도하는 디지털 기능

소비자 행동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4가지 요소

연구진은 온라인 플랫폼에 다음과 같은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 신호등 스타일 영양 라벨
    제품의 전면 라벨에 초록(건강), 주황, 빨강(비건강)으로 영양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시했습니다.

  • 건강 기준에 따른 상품 정렬
    검색 결과나 목록에서 더 건강한 식품이 먼저 보이도록 정렬했습니다.

  • 쇼핑 중 영양성분 실시간 피드백
    장바구니에 담긴 식품의 건강 비율을 원형 그래프로 표시해, 건강/비건강 항목 비중을 시각화했습니다.

  • 유사 가격대 건강 대체품 추천
    선택한 식품마다 영양이 유사하고 더 건강한 대안을 4가지까지 자동 제안했습니다.

이 기능들은 온라인 쇼핑 중 자연스러운 선택을 유도해, 소비자가 무의식적으로 더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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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 영양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Nutri-Score C에서 B로 개선

이 실험은 실제 사용을 위한 플랫폼 NUSMart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어 각각 세 번에 걸쳐 온라인 장보기를 체험했습니다.

그 결과, 디지털 키트를 사용한 실험군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 변화를 보였습니다.

  • Nutri-Score 평균 등급 C → B로 상승
  • 장바구니 총 칼로리, 나트륨, 포화지방, 당류 등 감소
  • 3차례 쇼핑 모두 일관된 개선 효과 유지

이러한 결과는 행동 유도 기법이 단기적 활용만으로도 구매 습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능성 제시

암, 심장병 예방도 기대되는 효과

연구진은 해당 디지털 개입이 저비용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식생활 개선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한 쇼핑 습관이 궁극적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앞으로는 영양 지식이 적거나 저소득층 소비자에게도 이 기술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핵심 요약

  • 온라인 장보기에 신호등 라벨, 건강 우선 정렬, 실시간 피드백 도입 시 식품 선택 품질 향상
  • 실험군은 영양 등급 C에서 B로 상승, 열량과 당류ㆍ지방 섭취량도 모두 감소
  • 간단한 설계로 확장성과 실용성 높아, 만성질환 예방 전략으로 주목
  • 향후 저소득층 대상 효과 검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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