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알아보는 초가공식품 섭취량?

대사물질 분석으로 초가공식품 섭취량 예측 가능해져

초가공식품 섭취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되었습니다. 혈액과 소변 내 대사물질 분석을 통해 개인의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령자 식단 추적에서 대사물질 지표 도출

소변과 혈액 속 대사물질이 핵심 단서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높은 성인 718명을 대상으로 식사 회상 기록과 생체 샘플을 수집했습니다. 그 결과, 혈액 내 28개, 소변에서 33개의 대사물질을 토대로 ‘폴리-메타볼라이트 점수’를 개발했습니다.

이 점수는 참가자가 실제로 섭취한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 기반 열량 비율과 매우 밀접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뢰도 높은 생체표지 점수

기존엔 자기 보고에만 의존해 초가공식품 섭취를 평가했지만, 이번 연구는 '소변과 혈액에서의 대사물질 조합'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측정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이는 개인 기억에 따른 착오나 고의적 누락 없이 객관적 증거에 기반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실험실 식단 비교로 점수 검증

입원환자 대상 통제 시험으로 정밀 비교

연구진은 NIH 임상센터에서 20명의 입원자를 대상으로 두 가지 식단을 제공합니다. 한 그룹은 초가공식품 중심 식단, 다른 그룹은 초가공식품이 완전히 제외된 식단을 섭취했습니다.

그 결과, 폴리-메타볼라이트 점수는 두 식단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점수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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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물질 지문, 새로운 건강 연구 도구로 부상

초가공식품과 건강 사이 객관적 연결 고리 역할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대사물질 기반 점수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 보고 방식이 아닌 생체표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크게 높입니다.

연구진은 이 점수를 앞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나 만성 질환과 식단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자 합니다.

핵심 요약

  • 연구진은 고령자 718명의 소변, 혈액 샘플로 초가공식품 섭취량 예측 점수 개발
  • 혈중 및 요중 대사물질 60여 개로 구성된 '폴리-메타볼라이트 점수' 생성
  • 점수는 제어된 입원자 시험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여부 명확히 구분
  • 향후 초가공식품과 건강의 연관성 밝히는 객관적 도구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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