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속 단백질,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밝혀져
장내 미생물 조성은 섭취하는 단백질 종류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달걀흰자, 현미, 효모 등은 장내 미생물의 기능 자체를 바꾸며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원천, 장내 미생물에 직접적 영향
단백질 종류가 미생물 구성과 기능을 바꾼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단백질 식단이 장내 미생물의 조성과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생쥐에게 단일 단백질 원천을 일주일간 급여한 뒤, 장내 미생물군을 고해상도로 분석하였다.
단백질 공급원이 달라질 때마다 미생물의 종류와 활동성에 큰 차이가 발생하였다. 이는 식단이 인간의 장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달걀흰자, 현미 단백질의 독특한 효과
아미노산 대사 방식 변화
달걀흰자와 현미 단백질을 먹은 생쥐에서는 장내 미생물이 스스로 아미노산을 합성하기보다는 단백질을 분해해 얻는 방식으로 대사 패턴을 바꾸었다. 이는 단백질 소화 효율성과 관련한 변화로, 특정 식품 기반 식단이 장내 대사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글리칸 연관 미생물 활성 증가
대두, 효모, 현미, 달걀흰자의 경우, 단백질에 부착된 당사슬인 글리칸이 장내 미생물의 효소 생산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백질은 박테리아로 하여금 글리칸을 분해하는 특수 효소를 더 많이 만들어내도록 유도하였다.
장 점막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 변화
뮤신 유사 환경에서도 활발한 효소 활동
달걀흰자 식단에서 특정 박테리아 종이 급격히 증가하며, 장내 점막의 구성 성분인 뮤신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글리칸 분해 효소를 활발히 분비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는 해당 세균이 무의식적으로 장의 보호막을 손상시킬 소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단백질 식단 구성은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서, 장내 균형과 점막 건강에 대한 잠재적 영향까지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핵심 요약
- 단백질의 종류가 장내 미생물의 조성과 기능에 뚜렷한 변화를 유도함
- 달걀흰자, 현미, 효모는 장내 대사 및 효소 활동에 큰 영향
- 글리칸 분해 효소 활동 증가로 장 점막 손상 가능성 제기
- 장 질환 예방 위한 단백질 식단 설계에 기초자료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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