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챙겨야 할 영양제 vs 굳이 안 먹어도 되는 것들

미국 성인의 75%가 영양제를 섭취한다… 어떤 보충제가 정말 필요한가?

미국 성인 4명 중 3명이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등 ‘특수 목적’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 규제를 받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인 만큼, 무작정 복용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꼭 필요한 영양제는 따로 있다

전문가가 권장하는 대표 영양제 6가지

다양한 연구와 전문가 권고를 바탕으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리네이탈 비타민
    • 임신 계획 또는 임신 초기 여성에게 권장
    • 엽산은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필수
    철분 함량도 중요, 임신 중 빈혈 예방에 효과적
  2. 비타민 D
    • 식단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렵고, 햇빛 노출 부족 시 결핍 위험
    • 결핍 시 골다공증, 심장 질환, 면역력 저하와 관련
    • 특히 북미 지역이나 실내 생활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
  3. 오메가-3 지방산
    심혈관 기능 개선, 중성지방 감소, 염증 완화에 도움
    • 생선을 자주 먹지 않는 성인이라면 특히 효과적
    •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 관련 연구도 존재
  4. 비타민 B12
    • 채식주의자, 비건, 그리고 임산부에서 결핍 위험 높음
    • 신경 기능 유지 및 적혈구 생성에 관여
  5. 철분
    • 산소 운반에 필수적이고 면역력 및 피로 회복과도 관련 있음
    • 특히 여성, 임산부에게 결핍 사례가 많음
    • 단, 과다 섭취 시 간 손상, 위장 장애 가능성 있으므로 복용 전 검사 필요
  6. 마그네슘
    • 수면의 질 향상, 혈압 감소, 스트레스 완화 등에 기여
    • 섭취가 부족한 현대 식단에서 자주 권장되는 성분

굳이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영양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과용 위험이 있는 제품

아래 종류의 보충제는 충분한 연구 자료가 부족하거나, 실제 효과에 비해 가격 대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그린 파우더
    • 채소의 대체는 불가능하며, 함유된 영양 성분도 확실치 않음
    • 항산화 효과, 에너지 증진 등 주장은 대부분 홍보성에 불과
  •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 특정 장 질환에는 제한적인 효과가 있으나, 일반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확실
    • 몸에 맞는 균주가 아닐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려움
  • ‘메가 도스’ 고용량 비타민
    • 비타민 C 고용량은 위장 장애, 비타민 D는 신장 손상 위험
    • 필요 이상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음
  • 버퍼드 크레아틴
    • 일반 크레아틴과 차별화된 흡수율에 대한 과학적 증거 부족
    • 브랜드 마케팅에 의존하는 제품이 많아 주의 필요

보충제 고를 때 꼭 확인할 요소들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다음 기준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킬레이트(chelated) 형태로 흡수율 높은 제품을 선택
  • 성분 간 흡수 경쟁을 줄이기 위해 시간차 복용
  • 제3자 검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 (예: USP, NSF 인증 마크)
  • 무색소, 무향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지 라벨 확인

효과 확인은 이렇게

건강기능식품은 섭취 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 피부, 소변 색 변화
  • 에너지 수준의 향상
  •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한 수치 확인

이런 신호를 통해 자신의 몸이 보충제를 제대로 흡수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론: 필요에 맞게, 전문가 상담 후 선택하자

영양제는 필요할 때 잘 선택하면 분명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많은 제품을 복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식습관,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상담한 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특히 이미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는 음식만으로 충분히 충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절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를 채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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